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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에서 마주친 싫어하는 일 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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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5-05-04 조회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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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도 인공지능 AI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원격으로 키우는 애플망고부터 사람의 손길 없이도 집안에서 알아서 자라는 식물까지 오늘 트렌드 리포트 요즘 에선 AI가 바꿔놓은 농업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임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푸른 나뭇잎 사이로 탐스럽게 익어가는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열대 과일 애플망고입니다

기후 온난화로 제주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지만 까다로운 온도와 습도 관리가 관건입니다 밤 온도를 25도를 유지를 해줘야 식물에서 꽃도 피고 농장주 현재휘 씨는 AI에서 해법을 찾았습니다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온도와 습도 등 각종 데이터를 자동 제어하며 최적의 생육 환경을 맞춥니다 농장 6곳 92대의 냉난방 시스템을 이 태블릿 하나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운영 넉 달 만에 전기요금은 40 줄었고 품질은 높아졌습니다

현재휘 애플망고 농장주 호텔에 납품돼서 망고빙수로 팔리고 있습니다 직접 농장에 찾아가지 않더라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모든 농작물의 맞춤형 자동 재배가 목표입니다 주영 더 팰리스 지븐 남궁주 AI 스마트팜 솔루션 업체 관계자 오랫동안 몸으로 익혀온 노하우 같은 거거든요 그거를 저희가 알고리즘화해서 자동으로 농작물 최적의 환경으로 작은 냉장고를 열자 바질과 치커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AI 가정용 식물 재배기입니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카메라가 생육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무게 수확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합니다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작물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최선묵 AI 식물 재배기 제조업체 관계자 헬스 케어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개인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식물재배 패키지 구독 패키지 서비스도 가능하게끔 농업은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이지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요즘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로봇이 알아서 하는가 하면 스스로 잡초를 제거하는 트랙터 축사관리 로봇 등 농업 현장 전반에 무인화 바람이 거셉니다 농업과 AI의 만남 농작물이 주인 대신 로봇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유망하거나 안정적인 직업을 얻기 위해 노력하던 친구들과 달리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잡지를 좋아했습니다

긴 페이지의 호흡 안에 미세한 요소를 넣는 게 좋았습니다 원고뿐 아니라 디자인이나 사진 등 다양한 요소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이 좋았습니다 크고 굵직한 이야기들보다 덜 중요해도 의미 있어 보이는 일에 눈이 갔습니다 거의 모든 주변 사람들이 나를 말렸습니다 나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니까 그 좋아하는 일을 시작한 후 내내 나의 실질적인 직무는 거의 내가 안 좋아하는 일이었습니다 안 좋아하는 일 이란 때로는 소재이기도 했고 때로는 일을 하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예컨대 나의 편집자적인 관심사와 달리 실제로 내가 오래 담당한 분야는 고급 손목시계 남성 지향 전자제품 연예인 인터뷰 같은 일이었습니다 성인용 칼럼처럼 그때 어떻게 했나 싶은 아찔한 걸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하기 싫어서 직업을 바꾸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이미 여러모로 너무 늦어 있었습니다 경험 속에서 나는 내 실책을 깨달았습니다

좋아하는 일 의 어폐에 대해서 직업인이 되기 전 내가 생각한 일은 단순히 소재였습니다 잡지라거나 페이지라거나

그런데 실제로 일을 해보니 일은 점이 아니라 선에 면이 아니라 입체적인 형태에 가까웠습니다 내가 꿈꾼 잡지와 에디터 일이 요리된 음식이었다면 내가 실제로 한 일은 주방에서의 대량 조리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 상상했던 건 그 일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했음을 나는 이 일을 실제로 해 보고서야 깨달았습니다

버틸 수밖에 없던 시간 속에서 새로운 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싫어하는 일에도 도 와 재미가 있습니다 오히려 나는 내가 싫어하는 일들 사이에서 성장했습니다

일례로 나의 수입 중 일부는 한때 내가 그렇게 하기 싫어하던 시계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기획에서 출고까지 이르는 지면 콘텐츠 제작 실무도 마찬가지다 직장 다닐 때는 매운 야식을 먹어가며 꾸역꾸역 했던 고통스러운 일들이 지금 내 삶과 일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라 는 격려는 늘 있습니다 전생부터 웃고 있던 듯한 인상의 사람들이 눈을 크게 뜨고 꿈을 따르라 고 합니다

나는 하고 싶던 일을 하며 아직까지는 살아남아 있으나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이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은 행운이고 그건 좋아하는 일로 성공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창작이나 문화산업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다 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그 모든 걸 헤쳐 나가기는 너무 어렵다 오늘의 나는 무슨 일을 하는지보다 어떻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공의 기준은 여럿입니다 하고 싶은 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일이 어떤 것인지는 실제로 그 영역 안에 들어가봐야 알 수 있으며 실전에 투입되기 전 일에 대한 상상은 모두 무의미합니다

나도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싫어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싫어하는 부분과 마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중요한 걸 찾아내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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