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보호 2000만 육박 위약금 면제 정보 암호화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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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5-05-05 조회6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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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기구를 선거대책위원회 안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는 오늘 오전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처음으로 대면합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대선 주자 첫 일정으로 국립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현충탑과 전직 대통령 4명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김 후보는 자신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것이 헌정 질서 회복의 역행 이라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적반하장 후안무치 라고 겨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선거대책위원회 첫 상견례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대통합을 이루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통합도 제가 반드시 좌우를 넘어서 노사 동서 남녀 빈부 모든 것을 다 통합해서 선대위 논의는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집중됐습니다
50여 분간의 비공개 회의 끝에 한덕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별도 기구를 선대위 안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추진 기구를 하여튼 빨리 만들어서 이 기구를 통해서 한덕수 후보 쪽과 단일화 문제를 협상해 나가는 걸로 그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선 후보 등록 시한이 일주일 남은 만큼 단일화 협상은 속도감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캠프 측 관계자는 MBC에 단일화 룰과 방식 시기 등에 대한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 판단에 전적으로 맡기겠다 는 뜻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역시 경기도 포천 한센인마을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늦지 않게 단일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다 며 감안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오전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에 참석해 대선 주자로서 첫 대면을 예고했습니다 남은 변수는 범보수 후보로 분류되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가급적 넓은 폭으로 모든 분이 참여하는 단일화가 바람직하다 며 3자 경선의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광주 5
민주 묘역을 찾은 이준석 후보는 정치공학적 빅텐트는 의미가 없다 며 범보수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 카카오톡 mbc제보전체 고객 87 서비스 가입 마쳐유심 교체 전날까지 96만명 넘어 오늘부터 기존 고객 교체에 집중 SKT 해킹 관련 피해 100 책임 입법처 위약금 자체 면제도 가능 유심 정보 암호화 당연히 했어야 SK텔레콤이 역대 최악의 유심 해킹 사태로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유심 교체 등 고객 보호조치가 모두 이뤄진다 해도 해지 고객의 위약금 면제 여부와 유심 정보 암호화 등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SK텔레콤은 4일 해킹된 유심의 복제폰 악용을 막기 위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1991만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고객 의 86 6 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가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입이 완료된 고객에게는 해당 내용을 알려주는 문자가 발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96만 2000명이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부터는 전국 26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기존 고객의 유심 교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 출국자가 많은 상황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나갔다가 자칫 해킹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다 오는 14일 이전까지는 해외 로밍 시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서다
이에 대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는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외국에서도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으로 보장하고 이 문제로 생기는 피해에 대해선 100 책임지겠다 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심 교체가 늦어지면서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직후 고객 보호 조치가 소홀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정을 중도해지하고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는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요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킹 사고가 알려진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SK텔레콤에서 KT와 LG유플러스로 옮겨간 이용자는 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위약금 면제 문제와 관련해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동통신사 스스로 위약금을 면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검토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답변을 보면 이번 사태가 약관상 위약금 면제 조항에 해당하는지 불명확하더라도 회사가 자발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다는 것입니다 휴대폰성지 입법조사처는 2016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때 통신 3사가 자발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 사례를 들었습니다 다만 약관상 귀책 사유 를 놓고는 해석의 차이가 있습니다 임봉호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약관상 귀책 사유는 통신 본연의 서비스에 대해 장애가 발생한 경우 라며 그 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어 법률적 검토를 받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유심에 저장된 가입자 식별정보 등을 암호화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힙니다 휴대폰성지 더싼폰 IMSI와 가입자 인증키 등은 현행법상 의무화 대상이 아니고 원활한 전화 연결을 위해 홈가입자 서버 내 장비는 암호화하지 않는 것이 그간의 표준이었다는 게 SK텔레콤의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유심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인 가입자 식별정보는 당연히 암호화했어야 하고 그랬다면 탈취되더라도 안심할 수 있었을 것 이라며 암호화로 인한 통화 연결 지연 문제는 기술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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